살인범 기소하는 데 2년 반 걸리는 프랑스
2020년 10월 싸뮤엘 빠띠samual paty라는 중학교 선생이 학교에서 언론의 자유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예언자 무함마드의 캐리커처를 보여 줬다. 그가 보여 준 건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그림으로 이슬람 교도 손에 직원들이 떼죽음을 당한 프랑스의 조그만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출판한 거였다.
열흘 뒤 빠띠 선생은 목이 잘린 채 발견되었는데 가해자는 이슬람 교도들이었다.
황당한 건 프랑스 검찰이 가해자들을 기소한 게 지난 금요일 2023. 4. 7.이라는 거다. 사건이 일어난 뒤 2년 반 정도가 걸렸다. 참 대단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