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은 필요한가

의회처럼 국사를 논하는 정책결정과정에서 백가쟁명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서도 정치적 결사는 불가피하다.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향신문 2022-7-8 정치학 박사입네 교수입네 하는 이들이 뭐라고 하든, 정당과 민주주의는 개념적으로 별개의 문제이다.홍기빈 정치경제학자, 경향신문 2022-4-12 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거대 양당 밖의 후보에 불과했다.김택근 시인, 경향신문 2022-6-11

학력과 지지 정당

우리 공동체의 정치 세력은 동쪽과 서쪽으로 나뉜다. 얼핏 보면 구성원의 학력과 관계가 없어 보인다.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 학력과 지지 정당 사이에는 관계가 있다. 세대투표 현상이 역대 선거 중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18대 대선에서 저학력 투표자는 보수 후보, 고학력 투표자는 진보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난 바 있다.– 경향신문 2015-12-5 the purge라는 영화가 있다. 공동체가 개판되는…

미국 대통령의 소박한 특별 사면

President Joe Biden Issues Six Pardons, Most for Drug Cases바이든이 여섯 명을 사면했는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마약으로 죄를 사람들이었다the wall street journal 2022-12-30 바이든이 마약 전과자 등 여섯 명을 특별 사면했다. 대단한 내용도 아니라서 조그맣게 보도되었다.​ 사면된 사람들은 형을 면제 받는 게 아니라 이들은 이미 형을 마친 사람들로서 사회에서 이미 바르게 살고 있는 이들이다. 높은…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석 엇박자 – 강유정 위성락

강 대변인은 “앞으로는 ‘대통령실 관계자’라고 쓰지 않아도 된다. 실명으로 밝혀도 된다”며 “저뿐만 아니라 비서실장이나 수석이 오더라도 그 부분에 있어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일보 2025-6-24 실제 지난 6월 26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 시작 전 자신의 실명을 가리고 ‘관계자’로 써 달라고 했습니다.ohmynews 2025-7-4 나토 정상 회의에 갔다 온 게 위성락이라는 건 공지의 사실인데도…

배추 농사 김민석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유학 당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한 달에 450만 원의 유학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수익이 생겨 미국에서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해 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린 바 있다.동아일보 2025-6-24

지하철 타는 장애인들과 외로운 이준석

‘파업하는 사람들 마음은 어떻겠냐’고 그가 물었고, 앞에 있는 사람은 ‘우리야 겨우 기다리는 것밖에 못해주니까’라고 답했다.최정애 전남대학교 교수, 경향신문 2022-3-5 많은 시민이 묵묵히 자기 몫의 불편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많이 성숙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매일경제 2022-3-28 왜 저러는지 의아할 정도였다.조선일보 2024-4-3 위의 칼럼에서 조선일보 기자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한 건 휠체어를 탄 채 지하철을 타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