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rmation – veronica leahy
검색되지 않고 링크로만 볼 수 있다.
검색되지 않고 링크로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서양 고전 음악들은 여러 곡들이 하나의 작품을 이룬다. 전자를 악장이라 한다. 악장이 바뀔 때에는 연주자들이 잠시 호흡을 고르고 다음 악장 연주를 준비한다. 조율을 하기도 한다. 하나의 작품은 꽤 긴 시간을 연주해야 하고 각 악장은 빨랐다 느렸다 흥겨웠다 쳐졌다 하며 성격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이때 박수를 치지 않는 걸 에티켓으로 여긴다. 아예 악장 사이에 박수를…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Are…
장국영의 편집 앨범들이 난무하여 그의 노래가 어느 앨범을 통해 처음 나왔는지 확인하는 게 어렵다. 이 노래는 1989년에 나온 앨범 leslie에 있다. 그가 작곡했다. 이 앨범의 재킷에는 그냥 leslie라고만 표기되어 있어서 앨범 이름이 leslie인 게 맞는데 이게 그의 이름이기도 해서 이거로 앨범을 찾으려 하면 제대로 검색이 되지 않고 그의 이름으로 검색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이 앨범의…
1955년에 태어났다. 우리나라에 같은 나이의 여자 가수들을 찾아 보니 심수봉과 하춘화가 있다. 40년 넘게 가수 생활을 하는 거야 흔하지만 이 긴 시간 변하는 세월에 자신의 감각을 맞춰 가며 곡을 직접 만들어 노래를 하는 가수가 또 있나 언뜻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한동안 잊혀졌다 잠깐 나왔다 말았다 하는 사람들은 가끔 있지만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20대, 30대,…
衆人熙熙 如享太牢 如春登臺我獨泊兮 其未兆 如嬰兒之未孩道德經 二十章, 老子 사람들은 즐거우니 마치 태뢰를 즐기고 봄날 누각에 오르는 듯한데나는 홀로 고요하니 일어난 일은 아무 것도 없고 마치 웃음을 아직 배우지 않은 아가 같네 도덕경 전체의 흐름에서 조금 벗어나 정돈된 고독을 시처럼 말한다. 太牢는 소를 잡아 제를 올리는 거다. 대뢰라고도 한다.
looks like december는 1987년에 나온 안또뇨 까를로스 조빙의 passarim 영어판 앨범에 있다. 희한하게도 커버 앞면에는 antonio carlos jobim이라는 이름만 나와 있고 뒷면에는 … and the new band라고 되어 있어 약간의 혼란이 있는데 공식적으로는 조빙의 개인 앨범이다. 포르투갈어판에는 anos dourados로 되어 있다. golden years라는 뜻이며 가사에도 나온다. 제목만 보고 이 노래를 크리스마스 캐럴 편집 음반에 넣는…
alfred’s basic adult piano course, level 1, adult all-in-one course
오페라 카르멘을 흔히 비제의 카르멘이라 하는데 눈썰미 좋은 사람이라면 비제 아닌 다른 사람의 카르멘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다. 맞다. 워낙에 카르멘은 프랑스의 소설가인 prosper mérimée의 작품이다. 프랑스의 작곡가인 georges bizet가 소설을 바탕으로 오페라를 지었고 이게 더 유명하다. 카르멘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패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메리메가 스패인에서 들었다는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오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