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의 돌탑들은 이갑룡이 쌓은 것이 아니다

이 산에 있는 탑사가 유명하다.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있는 사찰로서, 이갑룡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이 있어서 탑사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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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1801년부터 진안에 살았던 하립이 쓴 ‘담락당운집’에는 마이산에 “탑이 줄줄이 서 있다”는 시가 이미 있다.
경향신문 2023. 3. 3.

이갑룡은 1860년에 태어났다.

마이산 탑을 쌓은 사람은 李甲龍 처사로만 알려져 왔으나 여기에는 허점이 많다. 인근 지역 古老들에 의하면 이갑룡 이전에도 탑이 존재했다는 傳聞이나 기록들은 이갑룡이 초기 축탑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알려주고 있고,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이 탑들 가운데 일부는 결코 혼자서는 쌓을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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