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달 – 벗님 오나 보아라

꽃은 밤비에 피고 빚은 술은 다 익었겠구나.
거문고 가진 벗이 달과 함께 오겠다 하였으니
아해야 초가 지붕 위로 달이 올랐다.
벗님 오나 보아라.
–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