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조직에서는 문제의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 잠언 9:7
공동체에서 일을 하다 보면 한심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그 공동체의 수준이 결정된다. 허섭스레기같은 조직에서는 나가 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붙어 있으려 하고 나가지 말아 주길 바라는 직원은 알아서들 제 갈 길 찾아 먼저 떠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원리다.
인사 담당자, 관리자 기타 상급자가 무능하게 일하는 동료들에게는 관대하고 열심이지만 문제의 시정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군다면 이런 회사에는 미련을 두지 말고 빨리 나오는 사람이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