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비속어 증거를 판단하지 못하는 사법부의 국민 신뢰도
나를 비롯하여 내 주위 모든 사람들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뜩하나”로 들리는 윤석열의 말에 대해 법원이 증거의 증명력을 스스로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2021년 신뢰 조사trust survey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법부를 신뢰하는 정도는 월등하게 낮은 콜롬비아의 그것을 제외하고는 바닥 수준이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비속어 발언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가 <문화방송>(MBC)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재판부가 음성 감정을 제안했다.
– 한겨레 202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