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자기 책임을 피하는 경찰

서현역에서 미친 사람이 칼로 난동을 부린 뒤 블라인드에 어느 경찰관이 을 올렸다. 저런 사람한테 총을 쏴서 제압을 해도 경찰관은 민사 손해 배상의 책임을 져야 하니 납세자들은 알아서 스스로를 보호하라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거짓말이었다.

위 경찰관이 예로 든 사건에서 손해 배상 책임은 경찰 공무원이 아닌 정부가 부담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었던 때 그와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조국이 난리쳐서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빼앗아 경찰에게 대부분을 독점시켰다. 시간은 충분히 흘렀다. 지금 우리 공동체는 더 나아졌나? 거짓으로 자신들의 책임을 버리려는 저런 경찰이 깔끔한 답을 주고 있다. 수사는 커녕 현장 치안이라도 제대로 하는지 의문이다.

한동훈이 법무부장관을 하던 2023년 그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던 적이 있다. 이에 관할 경찰서장이 강력계 소속 경찰들 여럿을 풀어 그걸 찾게 했다. 정작 해야 할 일들은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여전히 검찰의 똘마니 짓이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