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과 엽전들 – 모든 것이 다 자유다
신중현과 엽전들은 1974년 저 여인을 머릿곡으로 하여 첫 앨범을 냈다. 신중현은 저 앨범을 딱 한 장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
자유를 말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진정 자유로운 의식을 가진 사람이 먼저 자유를 말할 수 없는 건 자유는 불안을 바탕으로 하는 거기 때문이다. 나가야 하는 아빠를 붙잡고 기타 연주 한 곡을 들려 달라 조르는 아들에게 다음에 라며 거절하는 자유로운 자유가 아니라 쫓기는 마음을 부여 잡고 한 곡에 잠시 같이 몰입할 수 있는 게 그러니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