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를 향한 미국 언론들의 애틋한 시선
2023년 윤석열은 미국을 찾아 바이든을 만났다. 그 전에 큰 이슈들이 둘 있었다. 하나는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를 도청한 거였고 다른 하나는 우리 반도체 회사들로 하여금 중국에 수출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거였다. 이들 문제들이 우리에게 부당하다는 취지로 대놓고 바이든과 윤석열에게 따진 이들은 부끄럽게도 미국 기자들이었다.
윤 대통령은 진행자인 레스터 홀트가 “친구가 친구를 염탐하느냐”라고 묻자 “일반적으로 친구끼리는 그럴 수 없지만 국가간 관계에서는…”이라고 잠시 말을 멈췄다가 “금지되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한겨레 202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