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한국보다 미국에서 살기 좋은 이유

American Airlines was fined $50 million after U.S. regulators said the carrier for years mistreated passengers with disabilities.
– the wall street journal 2024. 10. 24.

미국의 항공 회사가 장애인들을 제대로 응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로부터 약 7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구체적으로는 unsafe and undignified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을 다치게 하거나 휠체어를 고장나게 했다는 게 이유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undignified 즉 정신적 추상적 피해도 제재의 원인으로 봤다는 거다.

장애인들이 서울특별시에 있는 혜화역에 모여 국회의원들로 하여금 장애인들을 위한 교통 예산을 늘려 달라며 침묵 시위를 했다. 이들은 한 시간을 예정하고 승강장도 아닌 대합실에서 피켓을 들고 있기만 했다.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이들이 업무를 방해했다며 체포했다.

우리 공동체의 국내총생산 대비 장애인 복지 지출 비율을 2019년 기준 0.71%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은 1.98%로 한국은 끝에서 5위다. 우리 뒤로는 튀르키예, 코스타 리카, 콜롬비아, 멕시코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