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과 반사회성은 유전되는가? – 노러 존스

노러 존스의 음악을 들으면 재능은 유전되는가 궁금해진다. 그녀의 아버지는 유명하다는^{내가 그의 연주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좋은 음악가라고는 할 수는 없는} 시타르 연주자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어릴 때 헤어졌고 안타깝게도 그녀는 어머니와 살아서 그녀가 그의 음악적 환경에 노출된 정도는 미약했다. 그녀가 이룬 음악적 성취는 환경적이라기보다는 생래적인 거다.

Our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genetic contribution to musical aptitude that is likely to be regulated by several predisposing genes or variants.
– Genome-wide linkage scan for loci of musical aptitude in Finnish families: Evidence for a major locus at 4q22

연구를 해 보니 역시 그렇단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습성도 자식이 물려받는 걸까?

Much of this research has been guided by Moffitt’s (1993) developmental taxonomy of life-course persistent offenders, adolescence-limited offenders, and abstainers. Moffitt (1993) argued that the etiologies of these different pathways could be traced to several biosocial factors, including perhaps genetic factors.
– Examining the genetic underpinnings to Moffitt’s developmental taxonomy: A behavioral genetic analysis

마찬가지다.

체사레 롬브로조라는 이탈리아의 범죄학자는 범죄자들의 골격 등에 있어 공통점이 있다는 생래적 범죄인론을 주장했다. 지금은 폐기된 이론이다. 외형적인 유사로 부정적인 습성의 유전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유전은 된다는 게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