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민주주의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South Koreans sacrificed to preserve their freedom against the North and in the 1980s to end strongman rule. Tuesday’s events suggest the culture of democracy has taken root, which is reassuring in one of America’s vital allies in the Asia-Pacific.
– review & outlook, the wall street journal 2024. 12. 15.
소중한 건 fragile하게 마련이다. 마구 다뤄도 되는 건 대개는 그다지 소중한 것들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소중한 것들이 위기에 처할 때 절망하기 보다는 분노할지언정 그러한 도전들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소중한 가치를 다시 제자리로 둘 수 있다는 우리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지난 70~80년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들이 온갖 험한 꼴들을 겪으시며 희생하여 우리에게 물려진 본능이 있다. 폭력 아닌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제 자리에 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호전적인 나라들 사이에서 군바리들의 독재를 이겨 내고 좁은 데서 5천만 명 넘게 아웅다웅 살면서도 이런 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공동체는 안타깝게도 많지 않다. 그러니 우리는 우방들의 든든한assuring 파트너이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열방 인민들의 아 저런 게 가능하긴 하구나 하는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