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뿌리가 된 노아 > 솀 > 아브라함의 가계
노아는 홍수를 피하려고,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창세기 7:7
노아에게는 아들 솀 함 야베트 셋이 있었다. 어느 날 노아는 술을 마시고 취하여 옷을 벗고 널브러져 있었는데 함이 그걸 보고 솀과 야베트에게 일렀다. 이에 다른 두 형제는 그 모습을 보지 않으려 뒷걸음으로 다가가 아버지의 벗은 몸을 무언가로 덮어 가렸다.
노아는 술에서 깬 뒤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다. 함이 바로 자신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함이 아닌 그의 아들을 저주한 건 함은 이미 야훼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같은 책 9:1
솀과 야베트의 후손들은 잘 살았는데 특히 솀의 후손에서 아브라함이 나온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아브라함이 중요한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그 뿌리는 솀에서 비롯되었다. 왜 야훼가 야베트의 후손 아닌 솀의 후손을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약에 설명이 없다. 솀이 장자여서 그랬다고 보기는 힘든 게 번역들마다 솀이 형이라는 버전이 있고 그 반대도 있다.
Sons were also born to Shem, whose older brother was Japheth;
genesis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