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사실로 주장하는 강수돌과 이를 칼럼으로 내는 한겨레

그중 하나가 쿠브르호 폭파였다.
강수돌 고려대학교 융합경영학부 명예교수, 한겨레 2024-7-18

1960년 쿠바와 미국 사이가 좋지 않을 때 벨기에에서 아바나 항구로 무기 등을 실어 온 배가 짐을 내리다 폭발했다. 70~80명 정도의 사람들이 죽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당시 쿠바 정부는 당연히 미국이 저지른 테러라 주장했다. 그렇게 의심하는 게 합리적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증거는 아직도 없다.

강수돌은 미국이 저 사건을 저질렀다 주장했고 한겨레는 이러한 주장을 칼럼으로 냈다.

사실로 밝혀진 나쁜 일도 그렇지 않다고 우기며 거짓으로 둘러 대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은 이런 사람들 처리하는 것도 버겁다. 사실 판단의 대상이 아니고 논쟁의 대상인 사건들까지 사실이라 우기며 문제로 삼기엔 우리 모두 갈 길이 너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