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편한 대로 갖다 대는 자식을 낳지 않는 이유
돌봄 경제학 분야의 선구자인 낸시 폴브레 미국 매사추세츠대 명예교수는 저출생을 초래한 구조적 문제로 젠더 불평등에 주목한다.
한겨레 2024-10-23
우리 공동체에서 요새 젊은 부부들이 자식을 갖지 않으려 하는 게 여자가 남자에 비해 평등한 대접을 받지 못해서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남자는 일하며 돈을 벌어 오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데 여자는 이런 노동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니 출산을 파업한다는 내용이다. 틀린 주장이다.
Demographers suggest the reluctance to have kids is a fundamental cultural shift rather than a purely financial one.
the wall street journal 2024-10-15
더 많은 여자들이 돈 버는 일을 할수록 자식들을 덜 낳는다.
자식을 덜 낳는 현상은 다른 나라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자식을 덜 낳는 건 여자들의 일방적인 부작위가 아니라 남자도 동의하는 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대 중후반 남녀의 고용률이 정확히 2017년부터 역전되어 여성 청년의 고용률이 남성을 조금 앞서기 시작했다.
한겨레 202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