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의 달 그림자는 맞는 표현

달을 비추는 빛이 없는데 그림자가 생길 리 없다.
한겨레 2025-2-6

위 칼럼은 헌법재판소 재판에 나와 달그림자 어쩌구 지껄인 윤석열을 조롱하는 내용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우리말을 연구한다는 교수의 글인데 취지를 떠나 그림자에 대한 이해가 틀리다.

그림자는 주로 빛이 사물을 통과하지 못해 그 사물을 기준으로 하여 광원의 반대에 생긴 그늘을 뜻한다.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니다.

물에 비쳐 나타나는 물체의 모습.
표준국어대사전

윤석열의 표현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