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준비가 된 사람만이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Nur wer bereit zu Aufbruch ist und Reise, Mag lähmender Gewöhnung sich entraffen.
Stufen, hermann hesse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된 사람만이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여행하고 싶다, 여행을 좋아한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돈, 시간, 일, 가족, 건강, 사람 뭐 하나 걸리지 않는 게 없다. 어렵기 때문에 할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어려운 걸 해 낸 사람들도 있고 어려운 걸 하려고 의식의 도약을 다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시는 마지막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Stufen은 헷세의 소설 유리알 유희에 나오는 시다. 흔히 계단이라 해석하지만 위 작품에서는 단계라고 번역하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