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는 육식을 금지하지 않았다

지와까야, 세 가지 경우 즉 생명이 죽는 걸 본 경우, 죽는 소리를 들은 경우,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육식을 하면 안 된다고 나는 말한다. 죽는 걸 보지 않은 경우, 죽는 소리를 듣지 않은 경우, 의심스럽지 않은 경우에는 육식을 해도 된다고 나는 말한다.
맛지마 니까야, 지와까 숫따

위의 의심스러운 경우를 두고 예를 들어 횟집의 수조 안에 있는 생선들 가운데 하나를 가리켜 저걸 먹겠다고 한 경우 등으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듯하기는 하지만 이는 의심스러운 경우가 아니라 분명한 살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