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바뀐다고 세상 달라지지 않는다

子曰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誠哉是言也
論語, 子路, 孔子

착한 사람이 나라를 백 년 다스리면 흉한 일들이 사라진다는 말이다.

子曰如有王者必世以後仁
上揭書

성군이 다스려도 한 세대는 걸린다는 말이다.

완전한 도덕성을 구현한 군주의 개념이다.
논어한글역주 3, 김용옥

王者에 대한 설명이다. 覇者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子曰苟有用我者朞月而已可也三年有成
上揭書

자기라면 한 달이면 되고 3년이면 완전히 끝난다는 공자의 말이다. 朞月은 한 달이라는 뜻이다. 뒤에 나오는 3년의 기간과 너무 차이가 나서 그냥 1년으로 해석하는 게 통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