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된 불교의 안거
우리나라의 중들은 하안거니 동안거니 하며 조그만 방에 자신을 가두며 수행을 한다. 이는 부처의 가르침과는 먼 수행이다.
중국 사람들이 安居라고 번역한 빠알리 vassa는 雨期라는 뜻이다.
부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들아, 베살리 안 어디라도 각자의 친구, 지인, 후원자가 있는 곳이라면 가서 安居를 행하라. …
디가 니까야, 마하빠리닙바나 숫따 2.22.
겨울에 할 게 아님과 동시에 그저 한 곳에 의탁할 수만 있으면 되는 거다. 힘들게 비 맞으면서 걸식하느라 돌아댕기지 말라는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