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의 논리 모순 – 추행 범죄자는 그냥 두고 애먼 새벽 노동자들은

김종철이 장혜영을 추행했다. 그녀가 그를 형사 고소하지 않자 다른 사람이 그를 형사 고발했다. 이를 두고 그녀는 피해자인 자기가 가만 있겠다는데 왜 다른 사람이 나서냐고 비난했다.

형사 고발은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구성원의 권리다. 설령 피해자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할 거 없다. 특별히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경우라면 형사소송법이 다른 사람의 형사 고발을 제한한다. 추행은 친고죄가 아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피해자가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한겨레 2021-1-29

자정부터 새벽 다섯 시까지 택배를 나르지 못하게 하자고 장혜영이 주장했다. 노동자들이 너무 힘들다는 게 이유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새벽 택배 노동자들이 피해자다. 그런데 피해자들은 가만 있는다.

택배 새벽 배송 서비스가 노동자의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쿠팡 택배 기사의 93%는 새벽 배송 금지를 반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bc 2025-11-4

내가 저 꼴 보기 싫어 정의당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