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높으면 정서가 불안할 거라는 착각

높은 지능이 우울과 불안을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말해 주듯이 창의성이 높을수록 우울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말해 주듯이 그리고 누군가의 취약성이나 결함이 드러날 때 그에 대한 호감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말해 주듯이 당신을 절망하게 했고 당신이 저주했던 어떤 요인은 당신이 간과한 당신 행운의 일부였습니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허지원

엉뚱한 생각들 때문에 사는 게 힘들다면 이는 똑똑해서 그런 것일 수 있으니 복으로 받아들이라는 내용이다. 틀리다.

Individuals with high g-factors had less general anxiety (odds ratio [OR] = 0.69, 95% CI [0.64;0.74]) an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OR = 0.67, 95 %CI [0.61;0.74]), were less neurotic (β = −0.12, 95% CI [−0.15;−0.10]), less socially isolated (OR = 0.85, 95% CI [0.80;0.90]), and were less likely to have experienced childhood stressors and abuse, adulthood stressors, or catastrophic trauma (OR = 0.69–0.90).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22-11-18

g-factor는 보통 지능을 뜻한다. 지능이 높을수록 정서가 안정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같은 논문에서 지능이 높을수록 알레르기를 더 많이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