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강 건너가 만난다는 뜻 – 구약 신명기
申命記 deuteronomy는 어려운 단어다. 듀터라너미라 읽는다. 강세는 라에 있다. 두 번째 법이라는 뜻의 그리스 말에서 왔다. 申은 원숭이라는 의미로 흔히 쓰이지만 거듭이라는 뜻도 갖는다.
이집트에서 도망한 유태인들이 약 40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며 요르단 강까지 왔다. 이 강만 건너면 가나안이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누가 죽으면 요단 강 건너가 만나리라는 가사의 찬송가를 부른다. 요단 강이 요르단 강이다. 막상 가나안에서의 삶도 녹록친 않았지만 요단 강을 건넌다는 건 더 좋은 곳으로 간다는 뜻이다.
야훼는 모세로 하여금 가나안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여 그는 요르단 강 앞에서 죽는다. 그는 여호수아에게 패권을 넘겨주고 사람들 앞에서 말 좀 잘 들으라는 잔소리와 함께 신탁한 내용을 정리한다. 그래서 신명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