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죽은 뒤 제일 먼저 일어난 일은 다툼이었다
제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 본을 보이고 살아도 뭇 사람들이 좋은 영향을 받는 건 다른 일이다.
부처가 죽어 화장을 하고 사리가 남았다. 부처가 주로 활동했던 마가다의 왕부터 부처의 종족인 사꺄 등 여기저기에서 전령을 보내 와 사리를 가져가려 했다.
부처는 꾸시나라라는 곳에서 죽었는데 거기에는 말라라는 민족의 사람들이 살았다.
“세존께서 돌아가신 곳이 우리 지역이므로 사리는 우리가 모두 갖겠다.”
디가 니까야, 마하빠리닙바나 6.25.
주석서에서는 이들 일곱 군데의 전령들이 와서 “우리에게 사리를 주거나 전쟁을 하거나 하자”고 하였다고 적고 있으며 …
디가 니까야, 주석 320, 각묵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