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4대교법에 어긋나는 동아시아 불교

부처는 죽기 전 제자들에게 네 가지의 당부를 했다. 중국 사람들이 四大教法이라 번역한 maha-apadesa이다. maha는 크다는 뜻이고 apadesa는 聲明statement이라는 의미다.

그렇게 받아들이지도 부정하지도 말고 그의 말과 표현에 주의깊게 주목한 뒤 경장과 비교해 보고 율장에도 비추어 확인해 봐야 한다.
마하빠리닙바나 4.8.

자기가 죽은 뒤 누군가 부처가 이렇게 가르쳤다 하며 설을 풀면 경장과 율장을 통해 검증하라는 말씀이다. 나머지 셋도 비슷한 내용이다.

수행은 경장과 율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평범한 가르침인데 이게 문제인 이유는 소위 대승불교라고 하는 불가 수행자들의 생각과 행동은 경장 율장의 내용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무소유 걸식이다. 경장과 율장 모두에 무소유 걸식은 기본으로 나와 있지만 이 기본조차 지키지 않으며 수행을 한다 하는 게 동아시아의 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