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인정 욕구 – 못난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싶진 않다

子曰 … 知我者其天乎
論語, 憲問

공자가 말하기를 나를 알아 주는 건 아마도 하늘이지 않겠는가

단순하게 정말 하늘은 자신의 됨됨이를 알아 줄 거라 해석하기보다는 구차하게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싶지는 않다고 이해하는 게 좋다.

누군가가 내 의식의 수준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도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그래야지 제보다 못난 사람들로부터 암만 좋은 소리를 듣는다 한들 이는 대단한 게 아니다. 바꿔 생각해 보면 덜 떨어진 사람들로부터 나쁜 소리를 듣는다 한들 이 또한 마음에 새길 일이 아니다.

其는 그거라는 뜻으로 흔히 쓰이지만 위에서는 아마도라는 가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