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 4일 노동 긍정적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노동 시간을 줄이니 회사들이 곤란에 처했다고 매일경제가 2018년 7월 27일 보도했다. 프랑스 등의 나라들에서는 노동 시간을 줄여서 오히려 일자리들이 줄었다고 한국경제는 같은 해 같은 달 14일 보도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 주에 52시간만 노동을 하게 한 뒤로 이러한 의무가 적용되는 대상 기업들 3,627개 가운데 22.4%의 회사들이 3만 명 조금 모자라는 사람들을 추가로 고용했다. 더 월 스트리트 저널도 비슷한 취지의 보도를 했다.

A large majority of U.K. companies participating in a test of a four-day workweek said they would stick with it after logging sharp drops in worker turnover and absenteeism while largely maintaining productivity during the six-month study.
the wall street journal 2023. 2. 22.

여섯 달 동안 주 4일 노동을 시험적으로 시행했던 영국의 회사들이 이거를 계속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주 4일 노동을 한 뒤로 노동자들의 이직률과 결근률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생산성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