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이 돈을 벌게 되면 만족보다는 집착하게 된다

As income increases, some people may adjust, to some extent, their standard of living, expectations, tastes/preferences, consumption, the “frame of reference” (Tang, 1992; Tversky and Kahneman, 1981), and the love of money, in particular. Further, people who have experienced financial hardship tend to be obsessed with money (Lim and Teo, 1997; Lynn, 1991). On the one hand, for those low-income people, income will change (or increase) the love of money, up to a point. On the other hand, in economically developed countries, people tend to take survival for granted and focus on the higher-order needs (self-esteem, self-actualization).
– Income, Money Ethic, Pay Satisfaction, Commitment, and Unethical Behavior: Is the Love of Money the Root of Evil for Hong Kong Employees?, Thomas Li-Ping Tang, Randy K. Chiu

임금과 부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이 조직 안에서의 윤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다.

위에 인용한 부분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가난하게 산 사람들은 부에 집착하게 마련이다.
– 가난하게 살던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어느 수준까지는 재산에 더 집착하게 된다.
–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그때부턴 자아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뻔한 내용들 같은데 두 번째 것에 눈길이 간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가난하던 사람이 돈을 많이 벌게 되면 가난하지 않던 사람이 그렇게 된 거에 비해 더 크게 만족할 거 같다. 근데 큰 효용은 마약의 그것처럼 빠르게 체감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더 더 원하게 되면서 집착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