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려 죽는 위험이 줄고 있다
공기는 더 나빠지고 음식을 가공하느라 들어가는 이상한 것들은 더 많아지고 물은 미세 플래스틱으로 더 오염되어 가고 있는 거 같다. 머지 않아 암에 걸려 죽을 거 같다. 그런데 대이터는 그렇지 않다.
The age-adjusted cancer death rate rose during most of the 20th century because of the smoking epidemic but has dropped from its peak in 1991 by 34% as of 2022 because of reductions in smoking, advances in treatment, and early detection for some cancers.
cancer facts & figures 2025, american cancer society
미국의 통계를 보면 1990년대 들어 암으로 죽는 사람들의 비율이 대체로 줄고 있다. 우리 공동체는 미국처럼 긴 기간의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 2016년에서 2022년까지만의 추이를 보면 그저 횡보하고 있다. 다행히 오르지는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암으로 죽는 사람들은 느는 거 같다. 절대적인 수는 그렇다. 이는 늙은 사람들이 늘고 젊은 사람들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암으로 죽는 사람들의 비율을 크게 보이도록 왜곡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령 표준화를 한다.
전에는 지금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늙은 사람들이 적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나이가 고르게 분포했던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잡고 각 연령대의 인구 비율을 현재 연령대의 암 사망률에 곱한다. 이러면 청년층에는 더 높은 수치가 곱해져 결과값이 가중되고 노년층에는 더 낮은 수치가 곱해져 결과값은 낮아진다. 이들 값을 모두 더하면 연령 표준화된 사망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