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덕에 드러난 esg라는 망상
예상보다 빨리 드러난 민낯 세계 경제는 2022년이 되자마자 나빠지기 시작했다. 불황에는 무능과 비효율을 도태시키는 미덕이 있다. 이러한 옥석 가리기는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회사를 망하게 하여 경제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는 동시에 허황된 관념의 맨살을 내보이게 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지금 환경을 외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화석 연료도 없어서 못 쓴다.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