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사람의 아들’의 뜻 – 구약과 신약의 차이
우리말로 ‘사람의 아들’이라 하면 낯선 표현이지만 대체로 인간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한 표현으로 이해한다. 즉 동물이나 신과 구별하여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다.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스어, 영어에서는 그렇지 않다. 구약은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고 예수는 아람어를 썼고 신약은 그리스어로 전한다. 히브리어, 아람어에는 명사 끝에 ā에 해당하는 글자가 붙어서 영어의 정관사 기능을 한다. 그리스어에도 정관사만 있다. 이게 없으면 영어의 부정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