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유네스코라는 단체가 있다. 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은 교육, 과학, 문화에 관련된 일을 하는 국제 연합의 하위 조직이다.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라고 번역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냥 유네스코라고 한다. 이 단체는 memory of the world programme이라는 걸 운영한다. 세계기록유산이라고 번역한다. 여기에 5·18 민주화운동도 등재되어 있다.

  • 학살을 일삼던 프랑스인들의 톨레랑스라는 허구

    The Paris massacre of 1961 (also called the 17 October 1961 massacre in France) was the mass killing of Algerians who were living in Paris by the French National Police.wikipedia 시위를 하던 사람들 수 백 명을 프랑스 경찰이 죽였다. 이들 가운데 수 십 명은 산 채로 센 강에 수장되었다. 중세 때 얘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4.19…

  • 광해군의 복잡한 이름들과 권력 무상

    조선 15대 왕이었던 광해군의 본명은 이혼李琿이다. 琿은 ‘아름다운 옥’이라는 뜻이다. 그는 반정으로 폐위되어 祖나 宗이라는 묘호를 받지 못했다. 반정은 요샛말로 하면 쿠 데타다. 묘호는 왕이 죽은 뒤 붙이는 호칭이다. 君은 왕자군이라는 뜻으로 왕의 서자를 뜻한다. 광해군은 후궁의 자식이었다. 광해는 군호다. 군호는 임금이 왕자를 군으로 봉할 때 내리는 칭호다. 또는 봉호라고도 한다. 봉호는 왕이 내려 준…

  • 세종이 문신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준 휴가 – 사가독서

    召集賢殿副校理權綵、著作郞辛石堅、正字南秀文等, 命曰: “予以爾等除集賢官者, 以其年少有將來, 祗欲其讀書有實效也。 然各緣職事早暮, 未暇專心讀書。 自今勿仕本殿, 在家專心讀書, 以著成效, 以副予意, 其讀書規範, 當受卞季良指畫。”집현전 부교리(集賢殿副校理) 권채(權綵)와 저작랑(著作郞) 신석견(辛石堅)·정자(正字) 남수문(南秀文) 등을 불러 명하기를, “내가 너희들에게 집현관(集賢官)을 제수한 것은 나이가 젊고 장래가 있으므로 다만 글을 읽혀서 실제 효과가 있게 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각각 직무로 인하여 아침 저녁으로 독서에 전심할 겨를이 없으니, 지금부터는 본전(本殿)에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전심으로 글을…

  • 제주도 4.3 평화공원에 있는 동상 – 비설 飛雪

    제주도에는 4.3 평화공원이라는 게 있는데 그 안에 비설飛雪이라는 동상이 있다. 이는 1949년 1월 6일 군인들을 피해 달아나던 변병생이라는 어머니가 젖먹이 아가를 안은 채 토벌대의 총에 맞아 죽는 모습을 강문석, 고길천, 이원우, 정용성이 함께 작품으로 만든 거다.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2조 (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1. “제주4ㆍ3사건”이란 1947년 3월 1일을…

  • 오카쿠라텐신의 말을 인용하여 연설한 윤석열

    1800년대 후반에 태어나 1900년대 초반에 죽은 오카쿠라카쿠조오岡倉覚三라는 일본의 미학자가 있다. 아호雅號가 텐신天心이라 흔히 오카쿠라텐신이라 부른다. 天心은 てんしん이라 읽으므로 덴신은 틀린 발음이자 표기다. 이 사람은 우리나라가 옛부터 지네 땅이었다는 헛소리를 일삼았다. 윤석열은 일본에 가서 연설을 하면서 오카쿠라텐신의 말을 인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 기간 중인 지난 17일 게이오대 연설에서 “용기는 생명의 열쇠”라는 일본 미술사학자 겸 사상가…

  • 단군신화 웅녀 – 고조선 때 이 땅에는 마늘이 없었다

    삼국유사는 역사책이 아니라 이야기책이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하지만 ‘내용’이 아닌 ‘번역’은 제대로 해야겠지. 時神遺霊艾一炷蒜二十枚曰, ‘爾軰食之不見日光百日, 便得人形.’이에 신 환웅은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말하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百日)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곧 사람의 모습이 될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삼국유사, 한국사 대이터배이스 蒜는 ‘마늘 산’이지만 달래라는…

  • 마이산 탑사의 돌탑들은 이갑룡이 쌓은 것이 아니다

    이 산에 있는 탑사가 유명하다.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있는 사찰로서, 이갑룡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이 있어서 탑사라 불린다.– 나무위키 거짓말이다. 1801년부터 진안에 살았던 하립이 쓴 ‘담락당운집’에는 마이산에 “탑이 줄줄이 서 있다”는 시가 이미 있다.– 경향신문 2023. 3. 3. 이갑룡은 1860년에 태어났다. 마이산 탑을 쌓은 사람은 李甲龍 처사로만 알려져 왔으나 여기에는 허점이 많다. 인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