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야만의 국가 벨기에

    벨기에 정부는 혼혈 아동이 반란 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해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과 강제로 분리하는 정책을 펼쳤다.한겨레 2024-12-3 벨기에를 여행한 적이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미국은 참 양반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나라가 특히 벨기에다.

  • 500년 전 싸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라는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자는 2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올린 두 장 분량의 글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제국주의 침략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음달 1일 열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한겨레 2024-9-26

  • 의심을 사실로 주장하는 강수돌과 이를 칼럼으로 내는 한겨레

    그중 하나가 쿠브르호 폭파였다.강수돌 고려대학교 융합경영학부 명예교수, 한겨레 2024-7-18 1960년 쿠바와 미국 사이가 좋지 않을 때 벨기에에서 아바나 항구로 무기 등을 실어 온 배가 짐을 내리다 폭발했다. 70~80명 정도의 사람들이 죽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당시 쿠바 정부는 당연히 미국이 저지른 테러라 주장했다. 그렇게 의심하는 게 합리적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증거는 아직도 없다. 강수돌은 미국이…

  • 사람의 길과 개의 길이 갈리는 지점 – 채수근 상병

    주석을 달자면, 끝내 하지 않는 바가 있는 그 길이 ‘사람의 길’이고, 먹이를 주는 자를 위해 못 할 짓이 없는 그 길은 ‘개의 길’이라는 뜻이다.한겨레 2024-9-11 유학자 김충호 선생이 동흥전투에서 있었던 일을 들어 채수근 상병이 죽은 뒤의 일을 비난했다. 東關之敗 昭問於衆曰 近日之事 誰任其咎 儀對曰 責在元帥小學, 善行第六동관에서의 패배에 대해 사마소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게 누구의 잘못이냐 물으니…

  • 잔인하면서 유화적이었던 아시리아

    이렇게 내가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겼기 때문에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나로 하여금 살마네셀 왕의 총애와 귀염을 받게 해주셨다.토비트 1:12~13 아시리아는 이스라엘 왕국을 정복했다. 그런데 아시리아는 특이하게도 이스라엘 왕국 사람들을 노예로 삼지 않고 아시리아 땅으로 끌고 가 살게 했다. 아시리아는 잔혹한 거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사람들은 출신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 이스라엘 역사에 따른 다양한 호칭 – 히브리와 이스라엘의 구별

    히브리와 이스라엘은 서로 혼동되기 쉽다. 히브리의 원래 발음은 ‘이브리’이고 영어 발음은 ‘헤브루hebrew‘다. 이들을 섞어 음차한 게 ‘히브리’다. 바른 표기는 아닌데 오래 전부터 써 와서 바로잡기가 어렵다. 히브리는 히브리 사람, 히브리 말, 지금의 이스라엘 말을 뜻한다. 말을 가리킬 땐 옛날 말이나 현재의 말이나 가리질 않는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조상들이 처음으로 무리를 지은 건 아브라함을 지도자로 두면서다. 이때부터를…

  • 윤선거, 윤증 그리고 노론과 소론 분열의 시작

    조선 인조 때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했다. 조선은 탈탈 털렸고 왕과 신하들은 가족을 데리고 강화도로 도망하려 했다. 먼저 떠난 사람들은 강화도에 다다랐으나 왕은 가다 청나라 군대에 막혀 남한산성으로 가 갇혔다. 강화도로 들어간 사람들 가운데 윤선거 일족이 있었다. 청나라는 남한산성을 공격했지만 여의치 않자 강화도를 먼저 함락했다. 그들이 섬에 들어와 할 일은 뻔했고 윤선거의 처는 남편을 불러 놓고…

  • 한국 전쟁 때 소련이 공군을 지원했는지 논란

    한국 전쟁 때 북한이 소련에게 공군 지원을 요청했지만 소련이 외면했다는 내용의 논설실장 칼럼을 경향신문이 실었다. 위키피디어에는 다르게 나와 있다. 소련은 미그-15를 중심으로 하여 전투기와 조종사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려는 듯 위키피디어는 1951년 한국 상공에서 미그-15 세 대가 미국의 b-29s를 공격하는 광경이라며 세 대의 비행기들이 선회를 하고 있는 사진을 싣고 있다. 하지만 저 사진의 출처로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