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라는 각성 – 백혜선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안온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가도 어느 순간 이것이 정녕 나의 삶인가 하고 느낄 때면 그 각성을 그대로 넘기지 말라”고 당부한다.한겨레 2023-2-1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안온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가도 어느 순간 이것이 정녕 나의 삶인가 하고 느낄 때면 그 각성을 그대로 넘기지 말라”고 당부한다.한겨레 2023-2-1
‘그저 천재의 꽁무니를 멀찍이서 뒤쫓는 비참함’한겨레 2023-2-1 She understood that she was “going to end up playing piano bar or Nordstrom’s but not Carnegie Hall.”wqxr 2012-10-21
비서가 ‘How are you?’(하우 아 유) 하면 됩니다, 했는데 ‘Who are you?’(후 아 유)라고 하셨다.한겨레 2024-8-5
I have almost reached the regrettable conclusion that the Negro’s great stumbling block in the stride toward freedom is not the White Citizens Councillor or the Ku Klux Klanner but the white moderate who is more devoted to order than to justice; who prefers a negative peace which is the absence of tension to a…
‘파업하는 사람들 마음은 어떻겠냐’고 그가 물었고, 앞에 있는 사람은 ‘우리야 겨우 기다리는 것밖에 못해주니까’라고 답했다.최정애 전남대학교 교수, 경향신문 2022-3-5 많은 시민이 묵묵히 자기 몫의 불편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많이 성숙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매일경제 2022-3-28 왜 저러는지 의아할 정도였다.조선일보 2024-4-3 위의 칼럼에서 조선일보 기자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한 건 휠체어를 탄 채 지하철을 타려 한…
그런데 러시아에서 온 침략 전쟁 거부자들을 우리는 왜 이렇게 문전박대하는가?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한국학 교수, 한겨레 2023-1-31 우리 공동체도 피로 세운 거다. 도망하지 말고 그 안에서 푸틴과 싸워라. 박노자는 러시아가 소련이던 시절 그곳에서 태어나 지금은 거기를 떠나 살고 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는 지난 11일 국회를 찾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정치검찰 피해자에 대한 사면·복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경향신문 2025-6-15 조국은, 언론도 그냥 ~ 등 위반이라 퉁칠 정도로 많은 범죄들을 저질러 감방에 갇혀 있다. 검찰이 일반적인 범죄 수사의 정도를 넘어 탈탈 턴 게 공평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저지른 범죄 사실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고 대법원이 판단한 법리가 깨지는…
천주교는, 누군가가 기독교적으로 존경 받을 만하게 살고, 순교하거나, 사는 동안 또는 죽은 뒤에 두 번 이상의 기적을 보이면 그 사람을 성인으로 정한다. 이를 어려운 말로 諡聖시성이라 하며 영어로는 canonize라 한다. 諡는 ‘시호를 내린다’는 뜻이다. 성서에 그 근거는 없다. 살면서 기적을 행한다는 건 뭔 말인지 알겠는데 죽은 뒤에 그런다는 건 의아할 수 있다. 여기에서 intercession이라는 개념이…
“아마추어가 영감을 찾아 헤맬 때 프로는 그냥 일한다.”경향신문 2025-2-2 위 칼럼은 위 말을 필립 로스가 했다 하지만 아니다. Inspiration is for amateurs.chuck close, chuck close 처크 클로우스가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여 낸 책에 나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