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e

  • 우리나라 의료 체제가 좋다는 망상

    69% of people in Korea were satisfied with the availability of quality healthcare (OECD average 64%).health at a glance 2025: korea, oecd 좋은 수준의 보건 의료 이용 가능 여부에 대해 한국 사람들의 약 69%가 만족했다. 최고는 스위스로 약 89%다. In terms of financial coverage, 60% of spending in Korea was covered by mandatory prepayment, lower…

  • 지나치게 경직된 노동 시장이 부른 김용균 문제

    김용균 씨의 월급은 226만 원이었고, 김군의 월급은 130만 원이었다. 반면 원청업체가 이들의 월급으로 하청업체에 지급한 액수는 김용균씨의 경우 522만 원, 김군은 240만 원이었다.경향신문 2023-12-27 회사가 직접 노동자와 노동 계약을 맺지 않고 중간에 다른 회사를 끼는 이유는 전자의 경우 노동자가 필요하지 않게 된 때 해고를 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징계 통보서에는 A씨가 2019년 총 근무 일수…

  • 최저 임금을 올리면 자살률이 준다

    Minimum wage increases appear to reduce the suicide rate among those with a high school education or less, and may reduce disparities between socioeconomic groups.Effects of increased minimum wages by unemployment rate on suicide in the USA, 2020 최저 임금을 올리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들의 자살률이 줄고 사회적 경제적 집단들 사이의 자살률 차이도 준다.

  • 재산이 적으면 검소한 건가 – 법정, 교황, 무히카

    자기 명의의 재산은 없어도 좋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여러 나라 여행 다니면 검소한 건가? 삼성의 한 관계자는 12일 “홍 여사가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아온 법정 스님의 병원비로 나온 6천 200만 원 가량을 대신 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0-3-12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평생 청빈한 삶을 이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 후 남긴 재산은 100달러(약 14만 원)에 불과했다고…

  • 자식이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면 그러라 하겠다

    오래전 내가 학교를 다닐 때 학원 도장 같은 것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이런 게 별로 없어서 애들은 학교 갔다 와서 그냥 동네를 방황하거나 친구네 집을 몰려 다니며 해가 질 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학원의 선생들과 도장의 사범들은 학교의 선생들보다 높은 질의 교육을 했다. 학교 선생들은 자신들의 열등을 감추기 위해 全人敎育이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학생들의…

  • 천한 사람과의 관계라도 예가 서면 된다 – 억울해할 거 없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경태가 여자를 강제로 추행했다 하여 형사 고소됐다. 그는 사람을 가려 만났어야 했다며 후회했다. 子曰 無友不如己者論語, 學而 공자는 제보다 못한 사람을 ‘벗’하지 말라 했다. you want to associate with people that are bettern than you are.warren buffett 워렌 버펫도 비슷한 말을 했다. 논어 옹야에는 南子라는 방탕한 여자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공자를 불러 만났는데 이를…

  • 내부자가 마음 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막을 수 없다 –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쿠팡의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쿠팡이든 다른 회사든 고객 정보 유출이든 다른 피해든 조직의 내부자가 나쁜 마음을 먹고 일을 저지르면 이를 모두 막을 수는 없다.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해하려 마음 먹고 실행하면 평소에 경호원이 암만 많아도 대통령을 보호할 순 없을 거다. 모든 조직은 일정 부분 신뢰로 돌아간다. 완벽하게 시스템으로 모든 위험들을 없애는 건…

  • 특별 검사 무용론 – 윤석열과 한덕수가 공동체에 준 교훈

    김녹완이라는 사람이 있다. 강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지방 법원이 무기 징역을 선고했다. 내란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에 대해 특별 검사는 15년을 구형했다. 그나마도 더 작은 혐의로 기소한 걸 법원이 공소장을 수정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응한 결과다. 특별 검사는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데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윤석열과 한덕수가 준 커다란 교훈이다. ‘특별’한 건 조심하고 의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