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는 마음의 고통에도 듣는다

요 며칠 회사 일로 스트레쓰를 받고 있던 차에 허리가 아파 왔다. 일 자체도 마음을 괴롭히지만 평소에 하지 않던 구부정하게 상체를 앞으로 숙여야 하는 허리 동작까지 해야 했다. 물리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요통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척추와 디스크의 혈액순환감소와 긴장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더조은병원 신경외과 양희석 과장, osen 2010….

살 빠지는 약 오젬픽의 부작용 – 이상하고 생생한 꿈을 꾸게 된다

Many users are reporting bizarre, vivid and eerily realistic night visions that bear no resemblance to their past dreams.– the wall street journal 2023. 4. 19. 잘 들어서 요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에 대해 특이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이 약을 투약한 뒤 황당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 무척 생생하다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부작용이란…

무너지고 있는 우리 공동체의 의료 체계

의사들은 현재 우리 공동체에서 가장 큰 문제 조직이다. 트럭 운전사들이나 타워 크래인 조종사들이 며칠 일을 하지 않는다고 사회가 중대한 위기에 놓이지는 않지만 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수록 더 잘 뭉친다. 못 배우고 가진 거 적은 사람들의 경우 선거일에 놀러 가거나 계급을…

health care rationing – 환자가 치료 받는 수준을 보험자가 지정

미국에는 health care rationing이라는 게 있다. 우리말로 번역할 마땅한 말은 없지만 우리의 의료 서비스에도 비슷하게 있는 개념이다. ration이란 명사로 ‘배급량’이며 동사로는 ‘배급하다’라는 뜻이다. 명사로 ‘배급’이라는 뜻은 없다는 거에 유의한다. ‘배급’은 ration의 동명사인 ‘rationing’이다. 따라서 위 용어를 직역하면 ‘건강보험배급’이다. 잘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다.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건강보험사업을 정부와 민간 모두가 한다. 그런데 미국의 보험자 즉 정부와 보험회사는…

프랑스 연금 개혁 반대 시위와 한겨레의 왜곡된 칼럼 – 건강기대수명

프랑스 정부가 국민연금 전액 수령이 가능한 나이를 62살에서 64살로 바꾸려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정부가 의도하는 대로 바뀌면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43년을 일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일부만 받게 된다. 아니면 이 기간을 채우기 위해 더 늦은 나이까지 일해야 한다. 프랑스의 노동자들은 대체로 공동체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비판적이다. 오죽하면 세 명이 모이면 혁명도…

우한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는 미국 정부의 억지

미국 정부는 우한 바이러스가 중국의 연구소에서 유출되어 온 세상이 큰 혼란에 빠졌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더 세지기 전에 어떻게든 한번 전쟁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전쟁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자신들은 죽거나 다치지 않으면서 무기는 무기대로 팔 수 있는 기회라면 더욱 그렇다. Lab Leak Most Likely Origin of Covid-19 Pandemic, Energy Department Now Says– the w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