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부르는 다양한 이름들 – 황소, 칡소, 얼룩소, 젖소
‘황소’는 누런 소를 말하는 게 아니라 큰 수소를 뜻하며 어원은 ‘한쇼’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다. ‘한’은 크다는 뜻이다. 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鄕愁, 정지용 ‘얼룩백이’는 현재 표준어가 아니고 ‘얼룩빼기’가 표준어다. 정지용 시인이 말한 얼룩빼기 황소는 누구나 아는 동요 ‘얼룩송아지’의 아비 소다. 바로 우리의 고유종인 ‘칡소’를 가리킨다. 칡소는 “온몸에 칡덩굴 같은 어룽어룽한 무늬가 있는…